오늘 아침은 전국에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정체전선에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전국에 비가 오고 있고요.
특히 제주에는 시간당 8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에 호우 경보가, 전남 서해안과 인천에 호우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남해안과 제주는 낮부터 빗줄기가 약화하겠지만, 중서부 지방은 시간이 갈수록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앞으로 중서부 지방에 300mm 이상의 가을 호우가 내리겠고요.
영동과 남부 지방도 120mm 이상 큰비가 오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내일 밤에 비가 그치겠지만, 중부 지방은 모레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에는 비가 내리면서 늦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26도, 대구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습니다.
요란한 가을장마에 이어서 태풍까지 북상하고 있습니다.
13호 태풍 링링은 중형급의 소형 태풍 대만 남동쪽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말 새벽에 제주 서쪽 해상까지 올라오겠고요.
강화도에 상륙해 북한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금요일인 모레, 제주도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특히 서울 등 서쪽 지방은 태풍 진로의 위험 반원에 들면서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미리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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